기사제목 영국 파운드 화 30년 이래 최저수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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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 화 30년 이래 최저수준 급락

기사입력 2020.05.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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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nd plunges to its lowest level in over 30 years. The pound has fallen to its lowest level against the dollar since 1985, as the spread of the coronavirus pandemic spooks investors.


영국 파운드 화 30년 이래 최저수준 급락


파운드 화


영국 파운드가 35년 만에 달러 대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BBC가 18일 보도했다. 파운드-달러는 이날 2.5% 급락한 1.17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1.14달러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파운드는 올해 들어 달러 대비 10% 급락, 1985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985년 9월 22일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영국 등 G5 경제선진국은 환율에 관한 플라자 합의에 서명했다. 달러를 약하게 만들어 다른 통화를 밀어 올렸고, 이로 인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글로벌 주요 통화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달러로의 급속한 쏠림 속에서 파운드 하락세는 더 두드러진다. 달러는 최근 며칠 동안 유로는 물론 엔, 스위스 프랑에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 시스템 경색으로 영국 경제가 의존하고 있는 해외에서의 자금 흐름이 역전될 것이라는 우려는 파운드화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영국은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 중이며 금융 시스템이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해외 투자가 필요하다.


투자자들은 올해 초 파운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며 투기적인 포지션을 없앴다. 2020년에 접어들면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의회를 장악한 뒤 파운드는 브렉시트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줄어 이익을 봤다.


이후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투자자들은 영국과 다른 나라들의 경제 성장에 의구심을 표하게 됐다. 이에 따라 파운드 가치 상승에 흥분했던 투자자들이 발길을 다시 되돌리고 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인덱스는 이날 0.5% 올랐으며, 올해 들어 3.8% 상승했다. 또 코비드-19로 미뤄진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미래에 대한 협상 역시 파운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코비드-19 팬데믹이 시작하기 전에도 촉박했던 시간표는 양국이 해결해야 할 무역 관계의 정도를 고려할 때 더 빠듯해졌다.


코비드-19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분석가들은 영국 정부가 EU에 이행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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