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마존 뉴욕 물류창고 직원들 파업, 코비드-19 조치 불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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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뉴욕 물류창고 직원들 파업, 코비드-19 조치 불충분

기사입력 2020.06.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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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workers strike over virus protection. Amazon has fired a New York warehouse worker who organised a protest over the safety precautions taken by the firm to deal with the coronavirus pandemic.


아마존 뉴욕 물류창고 직원들 파업, 코비드-19 조치 불충분


아마존의 미국 뉴욕 물류창고 


미국 뉴욕 시가 코비드-19(유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와 관련해 유급휴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주도한 직원을 해고한 아마존에 대해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BBC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아마존이 코비드-19 관련 유급휴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주도한 직원을 해고한 사건과 관련해 뉴욕 시 인권위원회에 조사를 명령했다. 이는 뉴욕 주 검찰총장이 해고와 관련해 연방 노동조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러티샤 제임스 뉴욕 주 검찰총장은 성명을 통해 “많은 뉴욕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행동은 부도덕하고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아마존에 대해 모든 법적인 수단을 고려하고 있다”며 미 노동관계위원회(NLRB) 조사를 촉구했다. 연방법은 노동자의 파업권을 보장하고 노동조건에 항의하기 위한 집단행동을 허용하고 있다.


아마존 뉴욕 주문 처리 센터 직원들은 취약한 업무 환경에 항의하면서 30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센터 직원들은 지난주 이곳의 한 직원이 코비드-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출근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시설이 코비드-19 확진자 발생 이후에도 평소와 같이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업 참가자들은 유급 휴가를 주고, 그 기간 시설을 소독 청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아마존 대변인은 격리 조치된 개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은 2주 동안 급여를 받고 집에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아마존 물류창고 최소 13곳에서 코비드-19 확진자가 발생해 노동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뉴욕 주 퀸스의 창고는 이달 초 확진자가 나와 일시 폐쇄됐다. 아마존은 또 켄터키 주의 의류, 신발 반품 처리 시설을 4월1일까지 닫기로 했다. 그 외 창고 대부분은 정상 운영 중이다.


일부 시설 노동자들은 손 소독제 같은 필수품이 없다고 전했다. 직원들은 재택과 청구서를 지불할 수 없는 상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처지라고 전했다.


아마존은 사회적 거리 두기, 손 닦기, 소독제 사용 등 필요한 예방 조치를 모두 따르고 있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4월까지 창고 직원과 배달 기사의 급여를 시간당 2달러 인상하고 초과 근무 수당을 2배로 올렸다.


반면 아마존 직원들은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반발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경영진이 계속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코비드-19 확진자 발생을 숨기고 있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센터의 한 직원은 최근 코비드-19 양성 판정을 받은 감독과 접촉한 뒤 현재 격리 중이다. 하지만 동료들은 감독이 말할 때까지 이 사실을 공지 받지 못했다. 그는 아마존이 아픈 노동자들을 뒤늦게 집에 있게 하는 조치만 취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JFK8 노동자는 일주일에 2개의 장갑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장갑을 한 번 사용하면 버리라고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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